중이염
중이염의 종류
중이염의 종류 | 증상 | ||
---|---|---|---|
급성 | 급성 중이염 | 3주 이내의 급성 염증을 동반한 중이염으로 귀의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 |
재발성 급성 중이염 |
자주 재발되는 급성 중이염을 말하며 6개월에 3회 이상 또는 1년에 4회 이상 급성 중이염이 반복하여 발병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
||
삼출성 중이염 |
급성 중이염을 앓고 난 뒤 급성 염증은 사라지고 삼출액만 중이강에 남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이는 급성 염증을 앓지 않고도 생길 수 있으며 고인 액체의 특성에 따라 맑은 액체이면 장액성, 끈적끈적하면 점액성, 고름이면 화농성으로 구분합니다. |
||
만성 | 만성 삼충성 중이염 |
삼출성 중이염이 흔히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 |
만성 비화농성 중이염 | 고막천공(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현상)과 이루(액체 분비물)없이 중이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입니다. |
중이염의 증상
소아들은 표현이 미숙하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귀에서 분비물이 흘러 나온다.
- 평소보다 많이 보채거나 운다.
- 잠을 잘 자지 못한다.
- 열이 난다.(예: 온도계)
- 귀를 잡아당기거나 자꾸 만진다.
- 균형을 잘 잡지 못한다.
- 조용한 소리로 말하면 알아듣지 못 한다.
-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의 소리를 키운다.
- 크게 말한다.
- 학교에서 주의 집중을 하지 못 한다.
중이염의 발생기전
- 중이와 인두(코의 안쪽 부분)사이를 연결하는 가는 관(이관 또는 유스타키안 관)의 기본 기능은 중이강을 환기시키고, 중이를 외부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며, 점막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 감기나 상기도 감염에 걸리면 이관 주위가 부어 막히거나 콧물 같은 점액이 이관 입구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이 때문에 이관이 열리지 못해 귓속의 압력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고 고막 속에는 물이 고입니다.
- 바이러스나 세균이 중이 속으로 들어가면 염증세포들에 의해 제거되면서 고름이 생기게 됩니다.
중이염의 발생 요인
발생요인 | 내용 |
---|---|
나이 |
중이염의 발생률은 출생 후 3세까지의 유 · 소아 중에 1/3이 세 번 이상 급성 중이염에 걸린다고 하고 전체 소아의 2/3에서 3세가 될 때까지 한 번 이상 중이염에 걸릴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또한 4세 이하의 소아는 중이염의 재발률이 높아 만성화의 경향을 보이고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 ·소아에서 중이염이 많이 발생되는 이유 소아의 귀인두관은 성인보다 더 짧고 수평에 가까워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중이로 쉽게 침입할 수 있으며, 귀인두관의 개폐에 관여하는 연골이나 근육의 발달이 미숙하여 기능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7세 이전의 소아는 면역기능이 성인처럼 발달하지 못하여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있습니다. 아데노이드라는 림프 조직은 코 뒤의 귀인두관이 열리는 곳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데, 유소아 시기에는 이것이 크게 발달하여 이관의 기능을 저해하거나 세균의 증식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
가족력 | 중이염은 유전적인 성향이 있어 부모나 형제 중에 반복적인 중이염을 앓은 사람이 있으면 그 소아도 중이염이 반복적으로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감기/알레르기 |
감기나 알레르기는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유아원에 다니는 소아의 경우 다른 소아들과 접촉의 기회가 많아져 감기가 전파되기 쉽기 때문에 이들에게서 중이염 발병률이 높습니다. 또한 계절적으로는 겨울과 초봄 사이에 발병률이 높은 이유도 이 시기에 감기가 잘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흡연 | 간접흡연을 하는 소아는 중이염뿐만 아니라 각종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
인공수유 | 젖병을 이용하여 수유를 하는 경우, 특히 눕혀서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보다 중이염이 많이 발생합니다. |
인종 및 공해 환경 | 여아보다 남아에서 많이 나타나며, 인종적으로 흑인이나 백인보다 인디언에서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해가 많은 환경에 노출된 경우에도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중이염의 진단
고막검사
중이의 염증을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경이나 내시경을 이용하여고막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고막의 염증이나 외이도의 고름, 삼출액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고실측정법
고실이란 중이를 가리키는 말로써 고실측정법은 중이의 상태를 볼 수있는 유용한 검사법입니다.
이경을 이용한 고막검사로 중이에 차 있는 액체를 직접 볼 수 있으나
불확실한 경우 고실 측정법을 통하여 좀 더 객관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청력검사
청력검사는 검사자가 피검사자에게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주면,피검자가 소리를 들었는지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청력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방사선
필요한 경우 귀뼈(유양동)의 방사선검사(X-ray)를 시행하여 염증에의한 뼈조직의 변화를 관찰하고, 진주종이나 합병증이 있는
중이염 등에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할 때에는 측두골(귀뼈)의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시행합니다.

중이염의 치료
주의사항 | 세부내용 |
---|---|
약물치료 |
|
시술 |
|
수술 |
|
중이염의 예방
-
기본적인 위생습관들(식사 전에 손 씻기, 하루 두 번 이닦기)을 교육시키고, 불결하고 여러 명이 모이는 장소나 놀이방
등은 피하여 감염의 기회를 줄여야 합니다. -
아이가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신생아의 경우 모유를 먹여 면역성을 길러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신생아가 누운 채로
젖병을 빨면 귀의 구조상 이관을 통하여 귀 쪽으로 우유가 흘러들어가 중이염이 쉽게 걸릴 수 있으므로 이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
만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에서 염증이 지속되어 생길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예방법은 유 · 소아때 부터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 등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입니다. -
요즈음은 항생제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보통 항생제에 듣지 않는 내성균이 많아져서 치료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른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사용해야 하며 항생제의 상습적인 사용은 피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