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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회사가 맘 먹으면 금연할 수 있다!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회사의 곳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애연가들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회사 밖을 나가야 한다. 영하의 날씨에 칼 바람을 맞으며 담배를 태우는 그들은 생각할 것이다. ‘아! 담배 끊어야지!’ 누구나 알고 있듯이 담배를 끊기란 쉽지가 않은 일이다. 오죽했으면 담배를 끊은 사람과는 상종도 하지 말라는 말이 생겼을까 우리의 몸이 이처럼 자꾸 담배를 원하게 되는 것은 바로 니코틴 때문이다.
11월 14일 '암역학, 생표지자, 예방저널(journal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 온라인 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에게 담배 내 니코틴 농도를 점차 줄인다면 니코틴 의존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며 결과적으로 이를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대 베노위츠 박사 팀은 20명의 건강한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주 동안 자신이 평소 피던 상표의 담배를 핀 후 6주간에 걸쳐 니코틴 함량이 적은 담배로 바꾸어 피게 한 다음 다시 평소 자신이 피던 담배를 피게 했다.
이 같은 조치를 시작한 지 한달 후 참여자들은 연구 시작 전 평소 흡연량과 비교할 때 하루에 40% 정도 담배를 덜 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25%는 완전히 담배를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왜 시중에 파는 저 니코틴 담배를 피워도 흡연량이 줄지 않는 것일까
연구팀은 저 니코틴 담배라고 광고되는 담배의 경우 흡연기계를 사용하여 테스트를 하였을 때 니코틴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저(低)니코틴 담배라고 광고되는 담배는 흡연 기계에 의한 테스트에서는 니코틴 섭취량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동일 실험을 사람에게 적용 시켰을 때는 일반 담배와 저 니코틴 담배의 니코틴 섭취량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담배 제조사들이 니코틴 함량이 낮다고 주장하는 담배들의 니코틴 함량은 높은 편이며, 이것을 피울 시 한번에 더 많은 양을 흡입하게 될 뿐만 아니라 더욱 자주 연기를 빨아들이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체내에 들어오는 니코틴의 양은 동일하게 된다.

연구팀은 실제 니코틴 함량이 적은 담배의 경우 한 번에 많이 흡입하거나 자주 담배를 빨아도 일반 담배보다는 체내로 적은 양의 니코틴이 흡수된다고 말했다.

그러니 담배 회사들로 하여금 의무적으로 담배 속 니코틴 농도를 줄이게 한다면 흡연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이 니코틴 중독에 빠지는 것을 막음은 물론 기존의 흡연자들도 금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