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물 8잔, 목 보호 효과
국내 인구의 10% 정도가 성대 및 후두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이비인후과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큰소리로 말을 하거나 노래를 하면 쉰소리나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성대 보호를 위해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큰소리로 말을 하거나 노래를 하면 목이 쉬거나 아프고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험을 흔히 하게 되는데, 이는 급성후두염 때문입니다. 이러한 급성후두염은 1주일 말을 아끼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담배와 술, 초콜릿 등의 자극성 식품은 위액을 역류시켜 성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직업상 말을 줄이기 어려운 경우에는 목이 건조해 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하루 8잔 이상 물을 충분히 마셔 성대를 보호해야 합니다. 이때 탄산음료와 초콜릿은 목 안의 점도를 높여 건조하게 하므로 피하는게 좋습니다.
목이 쉬었을 때는 목소리를 아끼는 것이 바람직하나 부득이하게 큰 소리를 내야한다면 먼저 작은 소리로 목을 가다듬고 서서히 목소리를 키우는게 좋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운동하는 것은 역류성 후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주가 지났는데도 쉰 소리가 계속되고 목이 따끔거리며 아프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성대가 계속 부딪혀 굳은살이 생기는 성대결절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며, 성대 점막 주변 모세혈관이 터져 물혹이 생기는 성대 폴립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